그러자 김형만이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벙

그러자 김형만이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벙커 입구에 세워 둔 M16을 집어 들었다 철거덕 소리와 함께 노리쇠가 전후진하고 실 탄이 쟁여지는 것을 신동석이 눈을 점벅이며 바라보았다 이제는 얼 굴의 웃음기가 가석져 있다 총구가 그에게로 겨누어졌다 차렷 해 이 새끼야 시키지도 않은 이용식이 이미 차렷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나 신동 석은 아직 엉거주춤 두 발을 벌리고 있다 이 새끼 항명하는 거야 김형만의 손가락이 방아쇠에 걸쳐졌다 이제 신동석의 귀에는 밖 의 소리가 하나도 들려 오지 않았다 어이 분대장 얼이 빠진 듯한 신동석이 한걸음 다가섰을 때 총소리가 났다88 밤의 대통령 제3부 I 타앙 벙커를 가득 메운 총소리와 함께 신동석은 벽에 등을 부딪치며 주저앉았다 앞으로 머리를 꺾은 그는 가슴을 뚫은 총탄 자국을 바라보더니 깊게 머리를 떨구었다 김형만이 들고 있던 총을 내리더니 온음을 떨고 서 있는 이용식을바라보았다 분대원을 집합시켜라 예 예분대장님 그러나 총소리를 들은 분대 원들이 이미 벙커로 달려 들어오고 있었다 중대장의 벙커 안이다 조명훈 대위는 피우던 담배를 땅바닥에 던져 비벼 끄고는 이한성 소위를 바라보았다 다른 놈은 없나 예 김을수라고 고참이 하나 있지만 아마 아마 혼이 나가 있Tf지 제교재장 김정환 소위가 한걸음 다가왔다 제 소대의 고참 세 명은 별문제 없이 분대장들이 잘 장악하고 있습니다 전쟁이야 어느 놈에게 잘 보이고 고과 따질 상황이 아냐 알고 있습니다 중대장님 괜히 등뒤에서 총 맞지 말고 조명훈이 둘러선 소대장들을 하나씩 바라보았다 계엄령 89 소대를 확실하게 장악하도록 해죽은 신동석이는 항명으로 총살 당한 거야중대 원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 네 소대장들이 대답하자 그는 머리를 끄덕였다 좋아 시체는 연대 본부로 옮기고 연대장한테 사실 그대로 보고 하겠어 김형만 하사는 현위치에서 그대로 근무한다 조명훈이 해산하라는 듯 머리를 치켜들어 벙커 입구를 가리키자 소대장들이 그곳을 나갔다 그러나 이한성은 아직도 제자리에 서 있다 왜 마음에 걸리는 일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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