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나가는 게 나을 거야 정문과 후문

으로 나가는 게 나을 거야 정문과 후문에는 이미 유석균이 지시를 해 놓았을 테니까  고마워  몸을 돌린 이강복이 흡연실을 나가다가 생각난 듯 고남철을 보았다  하 사장이 공금을 빼내고 있다는 건 당신도 눈치채고 있었지  그러자 고남철의 표정이 긴장으로 굳어졌다  알고는 있었어  갈라진 목소리로 고남철이 대답하자 이강복이 문고리를 잡으면서 웃었다  내가 그 은닉처를 알아 아마 현금으로 100억 정도는 될 거야  잠깐만  고남철이 다급하게 불렀으므로 이강복은 문을 등지고 섰다 얼굴에는 여전히 웃음기가 떠올라 있다 다가서 고남철이 이강복을 노려보았다  지금 조직에서 그것 찾으려고 난리가 나 있다는 건 당신도 알 거야 아마 본국으로 돌아가면 그것부터 추궁당할 걸  내가 알아  입술만 달싹이며 말한 이강복이 다시 소리없이 웃었다  날 여기서 빠져나가게 해준 보상으로 내가 20억을 주지 그래 샛문은 안전한 거야  그러자 고남철이 쓴웃음을 지었다  내가 봐주지 그러면 안심이 되겠나 lt계속gt [오민지 코드] lt281gt 인연 14 샛문은 빌딩 2층의 일식당 주방 뒷문으로 나가 바로 앞에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말한다 이 비밀 출구를 알고 있는 것은 회사 내에서도 몇 명 되지 않았다 비상시에 하만규의 비상 도피처인 셈이었다 만든 이유는 전쟁 따위의 이유가 아니라 국세청 감사나 검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오전 10시 반이어서 일식당 주방은 점심 준비로 부산했는데 이강복과 고남철이 들어서자 힐끗거리긴 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종업원 모두 둘의 얼굴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주방 뒷문으로 나온 그들은 화물용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그런데 말야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면서 고남철이 말했다  난 좀 궁금한데 고남철이 정색하고 이강복을 보았다 이렇게 도망나오려면 뭐하러 회사에 온 거야 회사에 대한 예의가 어쩌구 하는 핑계는 다른 사람한테는 통할 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곤란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으므로 그들은 안으로 들어섰다 이강복이 지하 1층 버튼을 누르고는 고남철을 보았다 고남철은 대답을 기다리는 얼굴로 이강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당신은 예리하군 날 잘 알고 있기도 하고 빨리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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