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내려야 한다 함내 방송으로 설

시를 내려야 한다 함내 방송으로 설리반을 찾는 사이 잡담을 하던 장교들도 제자리로 되돌아갔다 대령님 여기 명령서가 도착했습니다행정장교가 팩스로 보내온 명령서를 가져왔다 머리를 끄덕이며 그가 받아들자 안톤 중위가 다가왔다 그의 손에는 무선전화기가 쥐어져 있었다 위성을 통해 수발신되는 보안유지용 전화였는데 상대방이 누군지 금방 짐작이 갔다 케빈 멕코이였다 손에 든 명령서를 읽으면서 그는 다른 한 손으로 전화기를 귀에 대었다여보세요 코너 대령입니다노너 나 멕코이요또 무슨 일이야노너 진정해요 이젠 귀찮게 하지 않을 테니까그건 알고 있어알고 있다니 그건 무슨 말이오이봐 자네가 찾고 있던 것에 대해서 작전명령이 내렸어 이젠 만족해그래 그걸 확인하려고 전화한 거야그것도 그렇고 당신이 준 사진 중에서 우리가 찾는 놈을 발견했다고 알려주려고글쎄 나도 알고 있다니까 그러네 지금 내 손에 작전명령서가 쥐어져 있다니까 자네 뜻대로 F14기가 곧 날아가게 돼다행이군요 코너빌어먹을 우릴 너희들 집행부대쯤으로 생각하지 말란 말이야 멕코이 아무튼 지금 바쁘니까 전화 끊어알겠소 코너전화기의 스위치를 끈 코너는 몸을 돌렸다 설리반 중령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그는 작전명령서를 들고 방을 나섰다 사령관실에 누워 있는 카터는 금방 치통을 잊어 버리게 될 것이다메인랜드호텔의 객실에 마주앉은 강협과 이철진은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에어컨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진동하고 있었지만 피부에 부딪히는 바람은 끈끈하기만 했고 시원하지 않았다 그래도 천신만고 끝에 라고스에 도착한 그들에게는 오랫만에 들어와 앉아보는 방다운 방이었다상장동무 대사관에 연락해야 하지 않을까요 연락을 끊은 지 꽤 오래 되어서이철진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들이 포트하커트를 나온 것은 제럴드가 한국인들을 빼내어 탈출한 다음날이었다본래 항구 앞에서 이대성의 공작선과 접선하게 되었던 계획이 깨어지자 그들은 독자적으로 나갈 방법을 모색해야만 했다 그러다가 제럴드와 한국인들의 탈출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강협은 육로로 라고스에 가기로 결정했는데 그것이 제럴드와 한국인들을 쫓기 위한 것이라고 이철진은 믿었다아직 그럴 필요는 없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강협이 머리를 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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